[크래프톤 정글]4주차 회고
회고를 몰아쓰는거 같이 느껴진다면 그건 기분탓이다.
Clang
4주차 부터 c 언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주차 부터 c언어의 기본 문법 부터 c언어를 가지고 앞에 주차 에서 했던 LinkedList,Statck,Queue 등을 직접 구현 해보는 주차였다.
펌웨어 를 다루면서 c언어를 다루기는 했지만, 그걸 가지고 알고리즘을 구현 하려고 하니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특히 포인터와 구조체 에 대한 개념을 이해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던거 같다.
다만 한가지 느낀건 확실히 하드웨어 에 가까운 언어인 만큼 직접 디버깅 을 해보면서 메모리에 할당되는 과정이나 , 개념으로 만 알고있던 호출 스택이 쌓이는 과정을 직접 확인 해보는 과정은 좀 흥미롭게 느껴졌다.
최근에는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다시 보고 있는데 공부할때는 머리에 안들어 왔지만 그래도 머리 남아있었던 것인지 어떤 부분에서 이렇게 하면 메모리를 더 줄일 수 있겠는데 ? 싶은 부분들이 보여서 스스로 조금은 성장했구나 를 느끼기도 했다.
회의감
최근 몇주간 알고리즘과 cs 에 대해서 깊게 이해하는 시간들을 보내다 보니 몇가지 느낀게 있는게 이번 4주차 를 지내면서 확실해 진게 있어 적어두고자 한다.
최소한 내 생각에 이 정글의 커리큘럼의 의도는 이러하다.
스스로 방향을 모르겠다면 주어지는 가이드를 따르면서 본인이 가야할 방향을 찾으라는 의도로 받아 들였다.
어떠한 과정에도 강제성이 없고(나쁘게 말하면 방치 처럼 느낄수도 있고) , 매주 2번 보는 시험도 채점을 하거나 성적을 매기지도 않는걸 보면 제시하는 커리 큘럼을 온전히 따르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말인 즉슨 본인이 해야할게 있고, 공부의 방향을 알고 있다면 본인의 공부를 하면서 기반지식 을 바탕으로 더 깊은 이해도 를 가져가는게 여기서 의도한 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이번주차도 마찬가지 지만 여기서의 시간은 한정적이다, 즉 주어지는 문제만 붙잡고 있어서는 다른걸 바라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없다.
하지만 내가 강하게 느낀건 다들 문제풀이 레이스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게 정글의 커리큘럼에 대한 믿음 때문인지, 아니면 아직 방향을 잡지 못한건지...
최소한 나는 성장하러 들어온거지 레이스를 하러 들어온게 아니었다.
그래서 다음주 부터는 방식을 조금 아니 아주 많이 바꿔 보기로 했다. 길을 이탈해 보려고 한다.
나만의 커리큘럼
내 길은 시간이 부족한 만큼 챙길건 챙기고 버릴 건 버리는 것이다.
정글을 들어온 이유가 사람마다 다양하겠다만
최소한 나는 여기서 나가는 순간 취업을 해야 하기에 하나의 개념에 마냥 매달려 있을수가 없다.
그래서 몇가지 기준을 정해서 꼭 챙겨할 할것들을 정해 보기로 했다.
- 알고리즘
- 범용적인 cs 지식( 특히 메모리 최적화 부분) <- 전반적인 플로우를 가져가는걸 목표로
- 확실한 프폴 프로젝트 3가지
이렇게 3가지를 목표로 잡고 가져가기로했다. 알고리즘은 하루에 한문제씩 정글이 끝날때 까지 길게 가져 가고
컴퓨터 시스템고 운영체제 에 대한 cs 지식은 너무 딥하게 들어가지는 않되 면접과 기본지식을 위해 가져 가기로 했다.
또한 시간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겟지만 조금씩이라도 프로젝트를 진행도를 올리려 한다. 다만 진행하면서 중요한건,
- 어떤 방법을 사용했으면 어떤 생각을 통해 사용하게 됬는지
- 문제를 해결했다면 어떻게 접근하여 해결 했는지
를 같이 작성하며 진행 해보려한다. 5주차도 화이탱...(사실 이미 하고 있지만)